[날씨] 태풍 이어 가을장마, 남부 최고 200mm...전북 홍수특보 / YTN

2021-08-24 2

전북 정읍천 초강리·임실군 일중리 홍수주의보
전북 임실 시간당 84mm, 정읍 시간당 40mm 장대비
범람·침수 등 하천 주변 안전사고 유의해야


태풍에 이어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오늘도 남부 지방에는 최고 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밤사이 많은 비로 침수 등 호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전북 일부 지역에는 홍수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호우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홍수특보 내려진 곳 어딘가요?

[기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전북 정읍천 초강리 부근과 섬진강댐 상류 지점인 임실군 일중리 부근입니다.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오늘 오전 10시 이후 이 지역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는데요,

오늘 아침 전북 임실에는 시간당 84mm, 정읍에도 시간당 40mm의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수위가 주의보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 지방은 오늘까지 가을장마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지속할 것으로 보여 하천 주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겠습니다.


이미 태풍으로 인한 호우 피해가 큰데 걱정입니다.

낮에는 비가 얼마나 더 오는 건가요?

[기자]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20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태풍은 지났지만, 오늘은 가을장마가 다시 활성화하면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호우가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장 주의가 필요한 곳은 영남 지방입니다.

이 지역은 밤사이 이미 200mm의 호우가 집중됐고, 오늘까지 최고 2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또 충청과 전북 지방에도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가을장마로 정체전선이 활성화하면서 시간당 50mm 이상의 장대비가 집중되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주말부터 쏟아진 호우로 지반이 이미 약화한 가운데 가을장마가 다음 주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게릴라 호우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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